부산점자도서관

2024년 10월 추천도서

<스웨덴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첫 방한한 스웨덴 출신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10월 추천도서!

지난 9월 6일에서 9월 11일까지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열려 세계적인 인기 작가들이 한국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 중 스웨덴 출신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은 9일 연세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통해 본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 등을 설명하였는데요,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도서 3종을 소개합니다.

1. 베어타운/ 프레드릭 배크만(이은선) 다산책방 2018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 베어타운을 배경으로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를 위해 잡음을 모른척하려는 이기심과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 우리와 당신들 / 프레드릭 배크만(이은선) 다산북스 2019

실감 나는 캐릭터와 강렬한 사건들이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전개, 단숨에 읽어내리게 하는 흡입력 있는 문체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하키 경기를 지켜보듯 마지막 챕터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한다. 숨죽였던 그들이 서로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일어설 때, 움츠렸던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할 때, “원래 사는 게 힘든 법이지”라는 말로 무심한 위로를 나눌 때, 한 사람 한 사람을 미워하는 동시에 사랑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한다.

3.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생겨버렸다 / 프레드릭 배크만(이은선) 다산북스 2021

첫 에세이에서 아내를 만나고 아이가 태어나며 경험하는 모든 ‘처음’에 경외감을 드러내며, 가족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한다. 특유의 엉뚱함과 위트, 장난기 어린 말들 속에는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이 모든 글의 시작이 되어준 아들에 대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우리 '꿈긷는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여러분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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