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

안녕하세요.
곽만섭입니다.
꽃샘추위가 왔다던대 아침에만 조금 써늘할뿐 오후에는 초 여름 날씨라서 외출할 때는 옷입는 것이 좀 낭감합니다. 아침 날씨에 맞추면 오후가 덥고... 오후 날씨에 맞추면 아침은 추우니...

오늘 방문교육 갓다왔습니다.
교육 중에 질문 몇가지를 하셨는데 그 중 하나의 질문이 걸리더라고요.
친우분들과 스카이프를 하시는대 완전히 스카이프를 빠저나오는 것을 알려달라고 하시기에 좀 번거럽지만 파일 메뉴에, 로그아웃 메뉴로 빠저나오는 것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그런대 이 로그아웃 하는 방법이 좀 번거러운 것이 로그아웃에서 엔터하고 나오면 다음에 다시 스카이프를 실행할 때 암호를 일리리 입력해야한다는 것인데요.
이 설명을 하다가 교육생께서 그러시더라고요.
스카이프 친구가 그러던대 인서트 T로도 빠저나갈 수 있다던대요...
그 때 생각나도군요...
트레이 메뉴에 스카이프 아이콘에서 엔터하면 팝업 메뉴가 활성되고 그 곳에서 종료에서 엔터하면 구지 로그아웃을 할 필요 없이 스카이프에서 완전히 빠저나가는 것을.
사실 거기서도 좀 해매긴 했었습니다.
예전... 스카이프 첨에 할 당시만해도 그렇게 빠저나갔음을.
방문교육을 나가거나 시각협회서 정보화 교육을 하다보면 교육생분들이 그런 말씀을 자주 합니다.
일부로 연습 하는대 한 며칠 연습을 하지 못하거나 하면 하나도 기억이 않나고 잊어버린다고 말이죠. ㅋㅋ
그런 말씀 하시는 교육생들에게 저도 그렇다고 맞장구만 첬는데 오늘 스카이프 질문을 받고 설명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컴퓨터강사라하면...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컴퓨터라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사람인데
내가 사용하는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다가 않이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레...도... 저는, 지금까지 나름 다양한 길 안내를 했었다고 자부합니다.
컴교육을 시작할 때 그러거든요. 저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기 보단 좀 돌아가더라도 안전한 경로의 방법을 설명한다고요.
해서 제가 교육하는 것은 좀 재미는 없을 것이라고... ㅋㅋㅋ
그레도 지금까지는 방문교육 나가면서 형식이 아닌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의 인사, 많이 받았습니다.
그레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입니다.

오늘이 않이라 벌써 어제가 되었네요.ㅋㅋ
이제 자야겟습니다. 어제 뭘 한다고 늦게 잠들었더니... 평소보다 조금 힘들더라고요.
그럼 지금 이글 보는 분들에게 작은 행복 있기를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