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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알림] 11월 추천도서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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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사서) | 작성일 | 2022-11-01 오후 10:09:24 | 조회수 | 8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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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추천도서 <삶과 죽음> 우리와 뗄 수 없는 삶과 죽음에 관한 11월 추천도서! ‘삶’과 ‘죽음’은 필연적인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뗄 수 없는 단어입니다. 더구나 요즘은 평화로운 일상에서 전해 듣는 뜻하지 않은 전쟁 소식과 팬데믹으로 ‘죽음’이 아주 가까이 있다고 느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죽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삶’을 더 소중하고 사랑하며, 삶의 태도에 대해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도서 4종을 소개합니다. 1. 시계가 걸렸던 자리 / 구효서 창비 2005 이번 소설집에는 탄생과 소멸의 이미지와 모티프가 두드러진다. 죽음의 상상은 또 다른 ‘나’를 재발견하고 ‘나’의 경계를 허물어뜨려 삶을 반성하고 긍정하게 만드는 역설적인 힘을 발휘한다. 구효서 소설이 제시하는 허무주의의 새로운 차원은 반성적 자기발견과 타자와 세상으로 열린 교감의 윤리의 바탕이 된다. 2. 삶의 아카이브 / 최민성 박영북스 2009 공학도인 저자가 인간의 본질과 문명 발전에 대한 통찰과 함께 가장 핵심적인 과학적 발견들을 짚어가며 그 개념과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또한 이를 철학, 문학 등의 인문학적 요소들과 연결하여 삶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인간의 행복을 말하는 선인들의 통찰력이 밀도 있게 그려졌으며, 삶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해제는 난해하지 않으면서도 여느 철학서 못지않은 깊이와 넓이를 보여준다. 3. 우리 함께 죽음을 이야기하자 / 게어트루트 엔눌라트(이옥용) 보물창고 2011 이 책에는 죽음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그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그리고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등이 여러 사례와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그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죽음으로 인해 상처입고 슬퍼한다는 것, 그리고 아이들을 어른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슬픔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세상과 저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조력이 되려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하고, 다시금 삶의 의지를 북돋워주기도 한다는 놀라운 사실 또한 알게 됩니다. 4.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 김영민 어크로스 2018 김영민 교수는 이 책을 가리켜 과거의 사람들을 추억하고 미지의 세계를 궁금해하며 새로운 만남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이라고 이야기한다. 책을 매개로 “내 곁의 사람들과 함께 사는 일에 대해 떠들고”, “우리 사회에 통용되는 불문율을 깨뜨리는, 비판적 인식을 공유하고 싶었다”는 김영민 교수. 그는 독자 역시 이 책을 통과하는 동안만큼은 불안하던 삶이 견고해지기를, 독서가 삶의 작은 기반이나마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조용히 말한다. * 우리 '꿈긷는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여러분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이 음성도서는 ‘꿈긷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gelbook.or.kr) 접속 후 음성도서관 / 추천도서에서 청취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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