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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림] 제69회 전국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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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4-06-30 오후 4:43:17 | 조회수 | 23388 |
★ 제69회 전국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 ★
지난 6월 25일자로 마감한 제69회 전국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20명 20편이 응모되었으며,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소설 동의보감』을 대상도서로 써주신 충청북도 청주시 거주 조경구님 1명입니다. 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소희의 방』을 대상도서로 써주신 대전광역시 동구 거주 김소희님 1명입니다. 장려에 선정되신 분은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인천광역시 서구 거주 김진영님 1명입니다. 입상하신 분께 축하를 드리며 소정의 상금을 댁으로 우송해드리겠습니다. 응모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사평과 함께 참가상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2014년 9월 25일자로 마감되는 제70회 독후감 현상 공모에도 많은 응모를 부탁드립니다. - 심사평 -
좋은 감상문은 정독과 풍요로운 오독이 마치 씨실과 날실처럼 균형 있게 잘 엮여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주인공이 겪는 문제적 딜레마의 본질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해보며 자신의 구체적인 직⋅간접적 경험과 긴밀히 이어 감상을 풀어나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글을 쓰기 전 개요 짜기를 통해 문단을 어떻게 구성해나가며 주제를 이끌어 낼 것인지 충분히 고민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줄거리 위주이거나 방만한 표면적 감상의 나열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고, 글의 주제도 선명해질 것입니다. 감상문의 제목을 쉬이 정할 수 없는 글 대부분이 이런 문제를 가진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의 퇴고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을 권합니다. 10대에서 70대까지 아우르는 20편의 응모작들을 읽는 동안 글을 풀어나가는 면에서 조금씩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책과 함께 고요하고도 격렬한 저마다의 사유의 시간을 보냈을 응모자들의 마음을 면면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읽기와 글쓰기야 말로 치유불가능한 우리네 삶의 아픈 자리를 씩씩하게 응시할 수 있는 사유의 건강한 힘을 만들어내는 방법임을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모두 건필 하십시오. 심사위원 일동 (김서원, 김지숙, 방민실, 안현숙, 이두래, 현주님이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 부산점자도서관 독후감 관련 문의전화 : 051-302-9010 (내선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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