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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림] 신간 읽는 설렘, 시각장애인도 함께 누린다 '부산점자도서관 서비스 호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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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04-08 오후 4:48:43 | 조회수 | 20165 |
약 1개월 정도 지난 기사이긴 하지만, 3월 9일자 국제신문에 실린 우리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꿈긷는도서관'의 '주간 베스트30 스캔도서' 서비스에 대한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여 등록합니다.
신간 읽는 설렘, 시각장애인도 함께 누린다 부산점자도서관 서비스 호평 국제신문 권용휘 기자(real@kookje.co.kr) 2015-03-09
- 인터넷서점 베스트셀러 목록 - 4일 만에 음성도서 제작 서비스 - 1년 걸리던 작업 획기적 변화 장모(43·시각장애인 2급) 씨는 최근 들어 매주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날 전자 부산점자도서관 '꿈 긷는 도서관'을 방문하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른 책을 거의 바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요즘 화제의 책인 징비록(서해문집), 관계수업(흐름출판) 등은 내용이 궁금해도 1년가량 기다려야 했다. 장 씨는 "매스컴에 '화제의 신간'을 소개해도 접할 방법이 없었다. '장애인은 뒤처질 수밖에 없구나'하는 생각에 서글펐었다"며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어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부산점자도서관이 시행 중인 '주간 베스트 30 스캔도서'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전국 점자도서관 중 첫 사례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베스트셀러를 4일 만에 제공한다.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은 베스트셀러가 나와도 1년은 기다려야 접할 수 있었다. 점자책, 스크린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우선 자원봉사자가 일일이 타자해서 한글파일에 책 내용을 옮겨야 한다. 이 과정만 해도 자원봉사자의 역량과 책 페이지 수에 따라 4~9개월. 길고 긴 과정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소 3개월의 오타 수정과정을 거친 후 점자 도서로 제작하면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걸린다. 부산점자도서관은 타자와 오타 수정 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했다. 스캐너를 이용해 책을 사진으로 찍어낸 다음 광학문자판독 프로그램(OCR)으로 문자를 추출해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로 제작한다. 이 같은 제작방식을 이용하면 인터넷서점에서 매주 월요일 발표한 베스트셀러를 목요일에 전자 부산점자도서관 '꿈 긷는 도서관'에 올릴 수 있다. 이처럼 4일 만에 신간을 접할 수 있게 되자 시각장애인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달에 '주간 베스트 30 스캔도서' 서비스 이용객은 200~300명에 이른다. 부산점자도서관 점자정보제작팀 강부진 주임은 "시각장애인들이 요즘 인기 있는 책을 바로 읽고 비장애인과 함께 책에 대한 지식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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