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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림] 11월 추천도서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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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0-30 오후 6:12:39 | 조회수 | 19540 |
11월 추천도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문학의 대가들, 그들의 작품을 만나보자. 매년 이맘때쯤이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꼽히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는데요. 올해 아시아권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고은 시인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은 벨라루스의 여성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Svetlana Alexievich)’에게 돌아갔습니다. 노벨문학상은 스웨덴의 과학자 ‘알프레드 베르나르드 노벨(1833~1896, Alfred Bernhard Nobel)’의 유언에 따라 인류 복지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노벨상 부문 중 하나입니다. 수상자 발표는 매년 10월,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날인 12월 10일에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약 13억 원의 상금과 금메달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어마어마한 상금만큼이나 의미 있는 것이 문학가로서의 세계적 명예와 명성을 얻게 되는 것일 텐데요. 작품성을 인정받은 노벨문학상 영광의 주인공들의 작품 7종을 11월 추천도서로 소개합니다. 1. ‘헤르만 헤세’ / 유리알 유희 청목서적 1987 - (스위스) 1946년 수상자 헤르만 헤세의 마지막 역작 『유리알 유희』. 욕망과 금욕, 혼돈과 질서, 삶과 죽음, 동양과 서양, 선과 악 등 작가가 평생 고민해온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미래의 어느 시기, 한 전기 작가가 200년 전에 살았던 전설적인 유리알 유희 명인 요제프 크네히트의 자료를 모아 그의 일대기를 쓰기 시작한다. 20세기 중반, 스위스 산간 지방에 세워진 정신적 이상향에서 요제프는 영재로 교육받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다가 마침내 명인으로 추대된다. 맡겨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살아가던 그는 학생 시절에 논쟁을 벌이던 세속의 친구와 재회하면서 자신이 진정 바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는데…. 작가는 생각의 유희인 ‘유리알 유희’를 통해 자신이 끊임없이 고민했던 균형과 조화로움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2.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문장출판사 1986 - (일본) 1968년 수상자 눈 내린 시골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기생 여인의 슬프지만 순수하고 지순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 《설국》이다. 작품 속에는 눈덮인 마을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대목들이 등장하는데, 이는 야스나리의 작품 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문학의 극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작가는 이로 인해 196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3.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백 년 동안의 고독 문학사상사 2002 - (콜롬비아) 1982년 수상자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세계적 장편소설. 라틴아메리카 대륙이 겪어야했던 역사의 리얼리티를 소멸 해가는 부엔디아 가문의 운명과 함께 들려주는 작품으로 블랙유머와 패러디를 통해 거센 운명의 역사를 헤 쳐 나가는 인물군상의 역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4. ‘윌리엄 골딩’ / 파리대왕 소담출판사 1993 - (영국) 1983년 수상자 1983년 노벨상 수상작가의 대표 장편. 핵전쟁이 벌어진 위기상황에서 한떼의 영국 소년들이 후송되던 중 무인도에 불시착한다. 무인도에서 벌어지는 소년들의 삶과 죽음,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인간 본성의 결함에서 사회결함의 근원을 나타낸 소설이다. 일반적인 불안의 풍토 속에서 구상된 모험담으로 우화와 알레고리의 차원을 지닌 작품으로 폭발적인 호소력을 발휘한 소설이다. 5. ‘오르한 파묵’ / 내 이름은 빨강 민음사 2004 - (터키) 2006년 수상자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 마지막까지 살인자가 누구인지 짐작할 수 없을 만큼 치밀하게 구성된 역사 추리소설이자, 세 남자의 운명을 바꾼 매혹적인 여인을 둘러싼 사랑 이야기이다.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함께 만들어낸 도시 이스탄불을 무대로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이 펼쳐진다. 6. ‘도리스 레싱’ / 다섯째 아이 민음사 1999 - (영국) 2007년 수상자 영국 출신 여류작가이자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이 예언하는 섬뜩한 인류의 미래, 호러 기법으로 그린 가족 이데올로기의 허상. 유전공학으로 인간까지도 복제되는 세기말,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인간'의 근원과 가치에 대해 도전적이고 예리한 질문을 던진다. 7. ‘르 클레지오’ / 오로라의 집 뿔 2008 - (프랑스) 2008년 수상자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의 작품 『오로라의 집』. 현대 물질문명을 성찰하면서, 자연과 순수함으로 충만했던 산업화 이전의 세계를 향한 향수를 그려내온 작가의 문학 행로가 집약된 작품이다. ‘오로라의 집’은 어린 시절 포근하고 아련한 신비로움을 상징했던 '빌라 오로라'를 어른이 된 제라르가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제라르가 찾아간 빌라 오로라는 더 이상 예전의 그것이 아니었다. * 우리 '꿈긷는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여러분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이 음성도서는 ‘꿈긷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gelbook.or.kr) 접속 후 음성도서관 / 추천도서에서 청취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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