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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알림] 제77회 전국 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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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1-11 오전 10:51:17 | 조회수 | 18950 |
★ 제77회 전국 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 ★
지난 12월 29일자로 마감한 제77회 전국 시각장애인 독후감 현상공모 심사결과를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명 31편이 응모되었으며,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2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최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부산광역시 금정구 거주 김민수 님 1명입니다. 우수에 선정되신 분은 『메밀꽃 필 무렵』을 대상도서로 써주신 경기도 고양시 거주 김성녀 님 1명입니다. 장려에 선정되신 분은 『카스테라』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인천광역시 남동구 거주 임순자 님과 『겨울 나들이』를 대상도서로 써주신 서울특별시 거주 노우진 님 2명입니다. 입상하신 분께 축하를 드리며 소정의 상금을 댁으로 우송해드리겠습니다. 응모해주신 다른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심사평과 함께 참가상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는 2017년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78회 독후감 현상 공모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심사평 - 총평과 더불어 글을 보내주신 한 분 한 분에게도 평을 보내드립니다. 사실 심사평이라기보다는 친구의 글을 성실하게 읽은 친구의 마음으로 답 글을 남긴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입니다. 꾸준히 글을 보내주셔서 익숙해진 이름을 만나면 멀리 사는 친구의 소식이라도 들은 양 반가운 마음이 앞섭니다. 마치 지난 번 보낸 글에 대한 답장이라도 되는 듯 더 꼼꼼하게 읽게 됩니다. 새로운 이름을 만나면 다음을 기약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을 객관적 시각으로 퇴고하기가 어려운 법이라 친구의 글을 읽는다는 마음에 객관성을 더하여 몇 편을 고릅니다. 좋은 글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독자가 되어야겠다는 각오도 더불어 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한다는 것도 만만한 일은 아닌데 이번에 보내주신 글들은 전반적으로 고른 수준의 글이 많았습니다. 내밀한 마음의 고백, 갈등, 다짐 등 책을 통해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자신의 어떤 모습을 받아들이거나, 새로이 발견한 자신을 책의 내용과 더불어 잘 정리한 좋은 글도 많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글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구축해나가는, 끝까지 밀고 나가보는 사유의 과정이 좀 더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것 외에 왕도가 없습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삶의 순간순간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는 새해 새날이길 바랍니다. 새로운 ‘나’, 새로운 ‘우리’를 기다립니다. 심사위원 일동 (김지숙, 손욱희, 조민경, 최경철, 추재훈 님이 심사위원으로 수고해주셨습니다.) * 부산점자도서관 독후감 관련 문의전화: 051-302-9010 (내선 1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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