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제목 : 공지사항
제목 | [알림] 11월 추천도서 안내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1-01 오후 4:01:31 | 조회수 | 17755 |
11월 추천도서 -순국선열을 생각하며- 무더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더니 어느덧 11월이 왔습니다. 11월 17일은 을사조약이 체결된 아픈 역사를 가진 날이며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이 날이 법정기념일 ‘순국선열의 날’로 지정되었습니다.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고 합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다시 새겨 볼 수 있고 우리의 슬픈 역사를 알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1. 안중근 불멸의 기억 / 이수광 추수밭 2009 안중근의 삶과 내면세계를 추적한 역사 다큐 팩션. 안중근 의사가 의거한지 100주년이 되는 기념으로 출판된 이 책은, 저자 이수광이 2007년부터 3년 동안 러시아와 중국, 일본 현장을 답사하고 자료를 조사하여 완성한 것이다. 사형이 집행되기 전 날, 안중근이 자신의 전 생애를 되돌아보며 떠올리는 기억들로 구성되어 있다. 2.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 / 이문열 문이당 1996 독특한 필력으로 아시아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은 작가 이문열 씨가 우리 민족의 근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 흥미로운 가상역사소설. 고종황제가 각계 각층의 백성 대표들을 모아놓고 감 동적인 연설을 한 뒤 자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1980년대까지의 한국 근현대사를 뒤집어 그리고 있는데, 가상역사라는 현실과 가정의 치환을 통해 보여주는 우리의 역사가 너무나도 처절하게 전개된다. 3. 청소년을 위한 역사란 무엇인가 / 최경석 살림프렌즈 2008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동양과 서양,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야와 균형 잡힌 시선을 갖도록 안내해준다. 4. 늙은 소년의 아코디언 / 김열규 산지니 2012 이 책은 김열규 명예교수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유년 시절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일본인 소학교에 원정을 떠나 일본아이들을 응징하기도 했고, 당시 ‘후잔닛보’로 불리던 오늘날의 ‘부산일보’에 작문 글이 실려서 신문사로 한걸음에 달려가는 등 꿈과 열정으로 점철된 어린 날들을 보냈다. 그의 가슴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아련한 ‘고향’에 대한 이야기와 그곳에서 자라나는 한 소년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5. 미래를 여는 역사 /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한겨례신문사 2005 한·중·일이 함께 만든 동아시아 3국의 근현대사 『미래를 여는 역사』.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여 동시에 출판하는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이다.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각국의 학자, 교사, 시민활동가 등이 참여하여 4년여에 걸쳐 꼼꼼히 검토하여 만들어졌으며, 19세기 중엽 이후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6. 만주아리랑 / 류연산 돌베개 2003 항일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만주 땅에 볍씨를 뿌리고 삶의 터전을 마련한 개척민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버린 선구자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만주에서의 친일행각과 가곡 <선구자>의 조작된 창작 경위 등.역사의 영광과 치욕의 장면들이 뒤엉켜 있는 만주에는 격변기의 진통을 겪고 있는 중국 조선족들이 살고 있다. 민족해방투사 후손들의 삶과 조선족 이주와 정착의 역사, 조선족의 결혼·장례·음식·주거문화 등 놓칠 수 없는 귀중한 이야기들이 동포작가의 충실한 기록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 우리 '꿈긷는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여러분의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매달 다양한 분야의 추천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 이 음성도서는 ‘꿈긷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gelbook.or.kr) 접속 후 음성도서관 / 추천도서에서 청취 가능합니다. |
현재페이지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