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

7월 추천도서

<너, 나, 우리>

너, 나, 우리에 관한 7월 추천도서!

‘나는 내가 제일 잘 알아!’라고 하지만 지금도 정확히는 모르겠는 ‘나’, 이제는 알 법도 하건만 아직도 어려운 ‘너’. 그리고 ‘너와 나’를 합친 우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까요? 너와 나, 우리의 사정과 이야기를 다룬 도서 4종을 소개합니다.

1. 내가 다시 너라면 / 우인회 르네상스 2005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인생지침서. 저자는 자신이 50여년을 살며 겪은 성장의 기억과 성공담, 실패담, 뼈아픈 교훈과 지식들을 이 책에 털어놓았다. 장손으로 태어나 할아버지의 사랑방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유년시절 이야기, 시골에서 공부할 시간이 없어 20리 길을 걸어 다니며 공부하던 이야기, 유신시절 민주화 운동 동아리에 가입했다가 정보부에 끌려가 고초를 겪은 이야기 등 소소한 이야기들 속에 저자의 인생역정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권위 있는 아버지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아들 및 아들 세대를 위하여 솔직하고 날카로운 조언을 들려준다.

2.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 안드레아스 크누프(박병화) 걷는나무 2017

자신도 모르게 자기비난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행복 안내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 심리학계에서 자존감 회복 분야에 최고로 특화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그가 20년 동안 수십만 명을 자기비난의 늪에서 구해내며 직접 경험한 풍부한 상담 사례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통해 완성한 마음 훈련법을 소개한다.

3. 이게 나야 / 디디에 로뤼(박홍진) 창해 2002

유머러스한 삽화와 위트 넘치는 문장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신분석학적 방법으로 살핀 책. 저자는 이 책에서 리비도가 삶에 미치는 영향, 억압과 애착, 동화, 나르시시즘 이론, 히스테리나 노이로제 등 프로이트의 여러 정신분석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일어나기, 씻기, 옷 입기, 아침식사, 일하기, 귀가, 저녁식사, 배설, 잠자기, 꿈꾸기 등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때까지의 일상생활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신분석학적 방법'으로 살펴보고 있다.

4.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 김홍식 주변인의길 2004

나와 너, 우리라는 관계 형성을 통해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책. '좋은 관계란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자기 절제가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나와 타인의 관계에 단단하게 닫혀져 있는 관계의 문을 열기 위한 방안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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