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

2021년 4월 추천도서

<드라마와 소설을 넘나들다>

드라마와 소설을 넘나드는 4월 추천도서!

요즘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는 원작소설이 있거나, 드라마가 방영된 후 극본을 다듬어 소설책으로도 출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글로 읽는 것과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원작이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드라마로 나온 후 소설로 써진 도서 7종을 소개합니다.

1. 디어 마이 프렌즈. 1~2 / 노희경 북로그컴퍼니 2016

우리 시대 노인들, 내 부모들의 진짜 인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찬사를 받은 tvN 화제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원작 소설. 작가인 완이가 엄마 난희와 꼰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과 관찰자적 시점을 오가며 솔직하고 세밀하게, 때로는 발칙하게 묘사해낸다.

2. 미스터 션샤인. 1~2 / 김은숙, 김수연 알에이치코리아 2018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

3.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 / 정은궐 파란 2009

남장 도령 '대물' 김윤희, 최고의 신랑감 '가랑' 이선준, 미친 말 '걸오' 문재신,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구용하. 반궁의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을 만날 수 있다.

4. 미스 함무라비 / 문유석 문학동네 2016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의 법정 활극 『미스 함무라비』.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분쟁의 모습을 그리되, 그것을 재판하는 판사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밝힌 저자는 이번 소설에서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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